자산

투자 일기 - 26년 3분기 시작! (feat. 코스피8000 & 코스닥 800)

밝은내일 2026. 7. 11. 11:26

2026년 2분기를 지나 현재 7월까지도... 코스닥 바이오는 그야말로 역대급 한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

여기에 지정학적 리스크로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스멀스멀 올라오니, 시장에서는 "이럴 때 믿을 건 실적뿐이야!"라는 명분이 지배적이죠. 결국 모든 돈(수급)은 반도체와 관련 ETF로 썰물처럼 빠져나갔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LuDA6Sx4ig&t=1336s

영상에서 지금 시장 상황에 아주 딱 맞아떨어지는 역사를 짚어주셨는데요.

요약하자면 1995년 금리를 낮출 때는 미국의 모든 섹터가 사이좋게 우상향했지만, 결국 98년 이후 금리 인상기가 도래하자 강력한 '내러티브'를 장착한 IT/Tech 섹터만 독주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반도체는 실적(Value)이 짱짱하게 받쳐주고 있고, 시장의 유동성(Money)도 풍부해 보입니다. 여기에 확실한 내러티브(Orientation)만 계속 타 준다면, 지금의 주도 장세를 꽤 오래 유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 '코스피 형님'은 반도체 멱살 잡고 잘 가고 있다고 치고... 반면 우리의 아우, '코스닥'은 지금 어떤 상태일까요?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40576

 

1000→851…뒤로 간 코스닥 30년 | 중앙일보

1996년 7월 1일 1000(2004년 지수 개편 기준)에서 출발한 지수는 지난 26일 851.37로 마감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금리가 오르면 미래 이익의 현재 가치가 낮아지기 때문에 성장주 비중이 높

www.joongang.co.kr

심지어 코스닥은 지독한 수급 가뭄 탓에 시가총액이 계속 하락하더니, 결국 전체 ETF 시가총액보다 낮아지는 굴욕(?)을 겪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올해 상반기만 하더라도 "코스피가 저렇게 가니까 코스닥도 조만간 따라 오르겠지!" 하는 희망 회로를 돌렸던 게 사실이지만...

역시 시장은 우리 개미들이 기대하는 대로 호락호락하게 움직여주지 않네요.

경험적으로 7월은 주식시장이 참 잔인했던 기억이 많았는데, 과연 이번 국내 증시는 어떤 형태로 흘러가게 될지 기대 반, 두려움 반인 상태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투톱 장세'가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요?

부디 자산 시장의 충격적인 붕괴가 아니라, 아름다운 소프트 랜딩(연착륙)을 통해 국내 증시가 한 단계 레벨업하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