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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봄이 완연하다!석촌호수에도 벚꽃이 피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오늘은 점심으로 방콕언니를 방문했다.사실 첫 방문은 아니고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곳이라 다시 한번 방문!여전히 노란 외부 인테리어가 인상적!첫 번째 메뉴는 팟끄라파오무쌉 (돼지고기 바질 덮밥)다진 돼지고기와 바질을 넣어 볶은 매콤한 돼지고기 바질덮밥!비슷한 음식으로는 소보로 덮밥이 있겠다!계란 노른자도 풀어주시공!간장 베이스로 고기에서 짭짤한 맛이 났다.태국 쌀밥의 고슬고슬함 식감과 함께 조화로운 맛이었다.다음으로 카이록커이 (태국식 계란튀김)새콤달콤한 소스와 계란 맛이 인상적!고수와 마늘 후레이크를 곁들여서 먹으니 이색적인 맛이 났다!이것이 세계의 맛?이 집의 메인 메뉴인 뿌팟퐁커리 (소프트크랩 커리 덮밥)바삭하게 튀긴 크랩과..

금요일 저녁 식사를 코엑스 주변에서 하기로 했다.딤섬이 맛있는 집이 있다고 친구가 추천해주기에 딤딤섬을 말하는 걸까 싶었지만 알고보니 팀호완을 추천해주더라!평소 손님이 많기에 눈여겨 봤던 곳이다.7시쯤 도착하니 웨이팅을 15분 정도 했다.배가 고팠지만 음식은 금방 나와서 다행!먼저 주문한 청경채가 나왔다!따뜻하고 부드러움 야채의 식감이 좋았다! 마늘 후레이크와 단짠단짝의 간장 소스 조합도 훌륭!다음으로, 완탕면! 담백하면서도 구수한 국물 맛! 면도 얇아서 내 취향에 맞았다!특히 새우만두와 국물을 함께 먹으니 금상첨화!  샤오마이의 첫 인상은 그리 맛있어 보이지는 않았다...하지만?!오오! 씹을때마다 쫄깃하면서 탱글탱글한 만두살이 춤을 췄다!씹을때마다 넘어오는 담백한 풍미...! 개인적으로 오늘의 주인공은..

2024년 연말, 바이킹스워프 광교점을 방문했다. 평일이라 생각보다 한산한 분위기로 덕분에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환율이 천정부지로 오를때였다.거의 1450원에 육박하던 최고점 ㄷㄷ...바이킹스워프 하면 가장 기대되는 메뉴는 단연 랍스터다.하지만 그 외에도 초밥, 해산물, 스테이크 같은 다양한 메뉴가 있었다!Seafood 코너에서 가져온 조개류!엇?! 기대하지는 않았는데 굉장히 신선했다. (점점 다른 메뉴가 기대되기 시작!)큰 맘 먹고 화이트와인도 한잔!자 이제 드디어 메인 메뉴를 접하러 가자!매장 중앙에 있는 시체 덩어리(?)를 지나면... LOBSTER BAR가 있고, 여기서 랍스터를 주문해 따끈하게 바로 먹는 방식이었다.사실 랍스터를 어렸을 적에 먹어봤는데 기억이 잘 ..

꽃셈추위가 와서 날씨가 부쩍 추워졌다. 손이 시릴 정도로 쌀쌀한 날씨에 뜨끈한 음식이 간절해졌다고민하다가 문득 진한 향과 따뜻한 밥이 먹고 싶어 카레를 떠올렸다.구글링을 해보니 압도적인 별점(4.9) 카레 맛집이 보였다.소코아 잠실점 가보자!대표 메뉴인 소코아카레가 나왔다.밥 그릇(?) 안에 카레가 들어가 있었다.비주얼은 흡족! 갬성이 있네! ㅋㅋ다음으로, 소코아 카츠를 시켜보았다. 새우튀김과 그 위의 샤워크림 조합이 좋았다.특히 샤워크림은 부드럽고 크리미해서 달달한 디저트 위에 올려도 어울리겠더라 ㅎㅎ마지막으로 사이드 메뉴인 옥수수 고로케!아쉽지만 큰 인상을 받지 못했다 ㅠ 이제 본격적으로 맛을 보자!가장 먼저 먹어본 키아카레(소고기카레, 중앙)는 간장 베이스의 다소 짭짤한 느낌이었다. 오른쪽 토리카레..

3월 14일(토) 날씨도 따뜻하고 미세먼지도 적은 하루였다.집에만 있기 아쉬워 대모산 산책을 다녀왔다. (아쉽게 산 꼭대기에서 풍경을 찍지 않아 외부 사진을 사용)산을 다녀왔으니 배가 고픈 것이 인지상정!삼성서울병원을 지나 일원동 맛의거리로 이동했다.오늘은 돼지고기가 땡긴다!!!오늘은 일언주먹고기에서 신세를 지기로 했다. 저녁 7시에 방문하니 역시나 만석. 다행이 10분 내외로 금방 입석할 수 있었다!이 집의 대표 메뉴은 주먹고기(목살)!고기를 직접 불판에 올려 구워주셨다.덕분에 계란찜과 된장찌개를 먹으며 고기를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었다. 특히 된장찌개가 내 입맛에 맞았는데, 콩이 들어간 구수한 된장 찌개였다. 소금 간으로 맛을 낸 된장찌개가 아니라 좋았다!나의 시각과 후각 모두 이건 ..

자주 가던 이디야 커피 옆에 샤브샤브 집이 생겼다.외부 인테리어가 이쁘길래 인상에 남았는데 오늘 드디어 점심 시간에 방문했다.샤브샤브 집에 왔으니 샤브샤브를 보통 먹겠으나...과감히 다른 메뉴인 부타동을 시켰다.왜냐하면 일행은 샤브샤브를 시켰기 때문!부타동(豚丼, Butadon)은 일본식 돼지고기 덮밥을 말한다.참고로 부타(豚)는 돼지고기, 동(丼)은 덮밥을 의미반반 샤브샤브를 주문하면 두 가지 육수를 선택할 수 있다. 손님 자리마다 인덕션이 하나씩 있다.여기에서 자유롭게? 직접 조리해서 먹으면 된다.부타동은 생각보다 빨리 조리가 되었다. 향은 좋은데 과연 샤브샤브집에서 파는 부타동이 맛있을지 의심 중이었다.샤브샤브에 야채를 넣고 보글보글!과연 그 맛은?https://www.youtube.com/watc..

일본식 마제소바로 유명한 멘야하나비 잠실본점. 보통 마제소바를 많이들 먹지만, 이번에는 색다르게 타이완 라멘을 선택!그리고 세아부라메시(돼지 등지방 덮밥)까지 함께 츄라이!타이완 라멘은 한국식 라면처럼 강렬하게 매운 맛이 아니라, 은은하면서도 깊은 매운맛이 느껴지는 라멘!처음엔 살짝 가볍게 다가오지만, 먹다 보면 감칠맛이 입안에 확 퍼지는 느낌! 특히 김과 함께 먹을 때 국물의 감칠맛이 극대화되어 더욱 만족.면은 일반 라멘 면보다 조금 굵은 편으로, 마치 우동면 같은 식감.세트로 주문하면 세아부라메시(돼지등지방 덮밥)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다.큰 기대하지 않았지만 적당히 간이 배어 있는 밥과 돼지등지방이 만나서 고소하면서도 진한 맛이 일품!특히, 매콤한 타이완 라멘과 함께 먹었을 때 그 하모니가 대단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