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드디어 유럽으로 떠나는 날이 왔다. (학업에 매진하느라 고생한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
비행기 표를 손에 쥐고 설렘 반, 긴장 반으로 인천공항에서 10시간이 넘는 비행 끝에 도착한 히드로 공항!
히드로 공항에서 런던으로 가는 지하철(subway)를 탔다.
런던의 숙소에 자리를 잡고 짐을 풀고 바로 당일 시내를 구경했다!
제일 먼저 마주한 건 클래식한 건물들.
와, 이게 바로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던 그 건물 느낌 그대로구나 했다!
영국식 공원은 처음 보았는데 확실히 가드닝을 잘해 관리가 잘 되어 있었다!
이제 런던 오면 필수 코스, 버킹엄 궁전으로 이동!
너무나 평화로운 버킹엄 팰리스 가든이었다!
궁전을 구경하고 나오니 사람들이 많더라...!
근위대 교대식을 곧 한다고 하기에 의욕 가득했는데… 문제는 사람이 미어터진다는 것.
교대식을 보고 난 뒤에 오늘 일정의 마지막인 웨스트민스터 역으로 향했다!
멀리서 보이는 빅벤의 모습! 그리고 아름다운 템즈강...
웨스트민스터역에 도착하고 본격적으로 빅벤을 구경하려니 붉은 노을이 지기 시작했다.
노츨이 템스강과 빅벤을 천천히 물들였다.
빅 벤은 황금빛 석양을 받아 반짝이기 시작했다.
템스강 다리 위에서 바람을 맞으며 멍하니 빅벤을 바라봤다.
유럽 특유의 클래식한 건축물과, 붉게 물든 하늘 모든 게 한 편의 영화 같았다.
빅벤은 마치 "이 순간을 오래 기억하라" 는 듯 우뚝 서서 멋진 자태를 보여주었다.
그것은 단순한 랜드마크가 아니라, 하나의 예술 작품 같았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 일기 - 암스테르담, 하이네켄박물관 & 담광장 & 새교회 [2014 유럽여행 네덜란드] (0) | 2025.03.09 |
---|---|
여행 일기 - 암스테르담, 국립박물관 & 홍등가 [2014 유럽여행 네덜란드] (0) | 2025.03.09 |
여행 일기 - 런던, 과학박물관 & 자연사박물관 [2014 유럽여행 영국] (1) | 2025.03.02 |
여행 일기 - 런던, 옥스포드 [2014 유럽여행 영국] (1) | 2025.03.02 |
여행 일기 - 런던, 대영박물관 & 세인트폴대성당 & 타워브릿지 & 타워오브런던 & 내셔널갤러리 [2014 유럽여행 영국] (1) | 2025.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