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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기 - 암스테르담, 국립박물관 & 홍등가 [2014 유럽여행 네덜란드]

밝은내일 2025. 3. 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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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Amsterdam Airport Schiphol, AMS)을 통해서 네덜란드에 입국했다!

스키폴 공항은 기차역도 함께 있어, 암스테르담 중앙역(Amsterdam Centraal)까지 15~20분만에 갈 수 있었다.

guest house - stayokay 직관적인 이름

하루 밤 자고나서 암스테르담 시내를 구경했다.

암스테르담을 물의 도시라는 이명답게 도시 곳곳에 물이 있었다.

암스테르담 어원은 원래 늪지대와 해안가의 저지대로 홍수로부터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댐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즉 암스데르담은 암스텔 강의 댐(암스테르(Amster) + 댐(Dam))을 뜻한다.

오늘의 첫 번째 방문지는 국립 미술관이다!

뮤지엄 광장에 있고, 네덜란드에서 가장 큰 미술관으로, 네덜란드 황금기(17세기) 예술품들이 잔뜩 있는 곳이다!

멀리서 보이는 국립미술관
국립 미술관 정면
I amsterdam
국립미술관
역동적인 고통이 느껴진다...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도 있으나 작품을 진득히 그대로 느껴보고 싶어 오디오 가이드를 듣지는 않았다.

르메이르의 우유를 따르는 여인(The Milkmaid)
나폴레옹

유명 미술품 뿐만 아니라 배 모형 컬렉션도 있었다!

네덜란드는 17세기 해상 무역 강국이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유물이 많았다!

17~18세기 네덜란드 군함 및 상선 모형

뿐만 아니라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의 갑옷, 무기, 군사 장비가 전시된 무기 및 방어구(Wapenkamer) 컬렉션도 있었다.

15~17세기 기사 갑옷 (체인메일, 플레이트 아머 등)

15~17세기 기사 갑옷

하루를 알차게 박물관에서 보내고 숙소 주변으로 오니 이미 어둑어둑해진 상태였다.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하며 암스테르담의 최고 Hot place로 이동했다.

바로 이곳은  암스테르담의 홍등가 !

네덜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다.

운하를 따라 붉은 조명이 켜진 창문과 아늑한 조명이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붉은 조명인 창문을 직접 촬영하는 것은 엄격하게 금지!

네덜란드는 2000년부터 성매매를 합법화 했다고 한다.

종사자들은 합법적인 직업군이며, 그에 따라 건강검진과 심지어 세금 납부 의무가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100년 후에나 가능할까?

문화적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 맛에 여행하는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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